바티칸 #가톨릭 #기념품 #세계청년대회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디즈니랜드化 된 가톨릭: 신앙의 성전인가 상업의 테마파크인가” 가톨릭교회가 신앙 공동체의 본연을 지키기보다 ‘테마파크형 브랜드 산업’으로 변질되고 있다. 바티칸 박물관의 연간 700만 명 관람, 1억 달러 수익은 이제 교황청 예산의 혈관을 타고 흐르는 주요 동맥이 되었다. 박물관 입장료부터 기념주화·우표·굿즈 판매까지, ‘하느님의 디즈니랜드’는 멀리 있는 신심 대신 가까운 지갑을 겨냥한다. 1. 거대한 관광 산업으로서의 바티칸 바티칸 시국은 자체 생산 기반이 거의 없다. 대신 전 세계 신자와 관광객을 끌어 모아 박물관 입장료와 투어, 기념품 매출로 재정을 꾸린다. 2019년 관람객 700만 명, 1억 달러 수익은 교황청 살림의 허리를 지탱하는 버팀목이지만, 구체적 수입·지출내역은 철저히 베일에 가려져 있다. 그 결과 신자 헌금과 자선사업 예산은 적자로 얼룩진다. 2.. 이전 1 다음